2015년 12월 3일 IUF 웹 게시
11월 14일 한국의 노동조합, 농민, 시민사회 단체들이 개최한 대규모 집회를 경찰이 폭력적으로 진압하면서 69세 농민 백남기 씨가 얼굴에 직접 겨냥된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다. 경찰은 의식을 잃은 백 씨를 구급차로 옮기려는 시위 참가자들에게도 계속해서 물대포를 발사했다.
시위대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에 대응해 여러 단체들이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국제식품연맹(IUF)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가 대책위에 결합해 아/태 지역에서 연대행동을 조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