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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간의 외교분쟁으로 가사노동자 학대 당연 시 안될 말

30.12.13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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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1일 IUF 웹 게시

최근 비자 사기, 불충분한 급여 지급 및 가사노동자에 대한 착취 은폐 등의 혐의로 주미 인도 부영사가 미국 경찰에 체포됨으로써 인도 정부의 항의 및 양국간의 외교분쟁이 촉발됐다. 보도자료와 국제가사노동자연맹(IDWF)의 성명서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고위공무원의 가사노동자 착취 및 학대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를 놓치고 있다.

"부영사 체포 및 가혹행위에 분노하는 인도 정부는 이 사건이 야기한 보다 심층적인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고 IDWF는 일갈했다. "인도 부영사에 대해 강력 변호하는 것만 놓고 보면, 인도정부는 이 사건을 외교문제로만 처리함으로써 그 근저에 있는 노동기본권 침해에 관한 암울하고 심각한 사안을 무시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인도와 세계 여러 나라가 인도 국민이기도 한 착취 받는 가사노동자의 고통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분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IDWF는 국제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나섰다. 홍콩과 인도의 노조는 이미 이에 대해 응답했다. 인도 정부에 보낼 견본 서한을 포함해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