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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보스턴: 해고 노동자에 보상금 지급 합의

22.10.14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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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30일 IUF 웹 게시

국제식품연맹(IUF) 가맹 조직인 유나이트히어의 보스턴 지부와 하얏트 호텔이 해고된 하우스키퍼 98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에 합의했다. 하얏트는 5년 전 더 낮은 임금의 간접고용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해 이들을 해고한 바 있다. 당시 해고된 노동자들은 신규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수준으로 가중된 작업량을 맡아 자신들을 대체할 직원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이들을 훈련시키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회사가 지급할 보상금은 총 1백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이며, 노동자들은 근무 기간에 따라 보상금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유나이트히어는 보스턴 지역 하얏트 호텔 세 곳에 대한 불매운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노조는 불매운동으로 인해 회사가 6백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유나이트히어와 하얏트는 지난 2013년 7월 초 합의를 도출해 오랫동안 끌어온 쟁점을 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