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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 노조 활동 이유로 노동자 해고

25.11.14 Urgent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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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미국 패스트푸드노동자 전국행동에 연대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던 알바노조 이가현 조합원이  9월 15일 맥도날드 역곡점에서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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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알바노조)

지난 5월 15일 이가현 씨는 패스트푸드노동자 국제행동의 날에 참석해 임금과 근무표 조작, 위험한 작업환경 문제를 고발한 이후 본사가 이가현 씨가 일하는 지점으로 전화를 걸어 점장을 통해 그의 노조활동을 경고한 바 있다. (위 사진에서 발언자가 이가현 조합원) 회사측은 그에게 근로계약이 해지된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대신 다시 입사지원을 해보라고 말했다. 물론 그의 지원은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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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고발뉴스)

알바노조와 지지자들은 11월 20일 맥도날드 역곡점 앞에서 해고된 이가현 조합원을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알바노조는 이가현 조합원의 해고 문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국 맥도날드에 이가현 씨의 복직 및 노조활동과 대표성 인정, 부당노동행위에 관해 알바노조와 성실한 대화에 임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 메시지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