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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펩시코 노동자, 동일한 노동조건 요구 농성 돌입

03.12.14 Urgent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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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1일 IUF 웹 게시

PepsiCoAustralia3국제식품연맹(IUF) 호주 가맹조직 전국일반노조(NUW) 조합원들이 11월 27일부터 브리즈번 근교 팅갈파에 위치한 호주 펩시코 스미시즈(PepsiCo Australia Smith’s) 스낵식품 창고 구내식당을 점거하고 비정규직과 간접고용노동자에 대한 동등한 처우를 요구하고 있다.

스미시즈 노동자 지지 서명하기

노동자들은 11월 21일 팅갈파 창고에서 초과근로 및 문서업무, 하차작업 중단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그러나 회사측이 쟁의 기간 동안 임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하자, 노동자들은 연좌시위에 돌입했다.

NUW 사무총장 팀 케네디는 신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의 최대 걸림돌은 회사가 비정규직노동자에게 정규직노동자와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근본적인 문제는 비정규직이든 아니든 노동자에 대한 동등한 처우”이며, “노동자들은 단지 모두에게 똑같은 조건이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또한 노동자들이 “현장 임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대신 매년 임금을 약 3% 인상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비정규직과 간접고용노동자의 임금 및 노동조건 저하가 단체협상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NUW 조합원들은 공정한 임금(특히 같은 업무를 하면서도 임금을 적게 받는 비정규직노동자)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싸우고 있다. NUW는 해쉬태그 “#OccupyTingalpa” 를 만들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진과 투쟁소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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