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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하우스키퍼 권리 보장을 위한 국제행동주간 열려

15 December 2014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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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0일 IUF 웹 게시

Invisiblepain국제식품연맹(IUF)이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국제행동주간에 전세계 수십 개 도시에서 호텔노동자 수천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제행동주간은 호텔 하우스키퍼들이 처한 열악하고 위험한 노동조건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 호텔산업에 안전한 노동조건을 요구하기 위해 열렸다. 호텔노동조합들은 국제행동주간 동안 교육활동과 언론활동, 대중집회와 직장 내 집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호텔 산업 전반의 변화가 시급히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하우스키퍼들은 저임금을 받으면서 진이 빠질 정도의 강도 높은 업무를 소화하고 있지만, 고용안정을 거의 보장받지 못한다. 이들은 대다수가 여성이며, 이주노동자도 많은 수를 차지한다. 하우스키퍼들은 취약한 노동조건 때문에 반복적이고 과도한 업무, 성폭력, 노동조합을 강하게 반대하는 비양심적인 회사측의 착취, 회사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인 외주화, 노동조건 저하 및 사회적 법적 안전이 불충분하거나 완전히 부재한 상황 등 각종 노동안전보건 문제에 노출되고 있다. 호텔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하우스키퍼가 어느 직업군보다 산업재해나 업무관련 질병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IUF는 12월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행동주간 사진전시와 증언대회 및 투쟁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세계 곳곳에서 열린 국제행동주간 활동

TorontoSheraton

캐나다 토론토 유나이트히어!(Unite Here!) 조합원들이 쉐라톤센터호텔의 업무과다와 노동시간 단축에 항의했다.

Tajunionatnationwiderally

TridentChennai

인도 방갈로르, 첸나이 등 여러 도시에서 하우스키퍼들의 노동보건안전 문제를 제기하는 집회와 다양한 노조활동이 개최됐다.

HRFhousekeepereducation

스웨덴 호텔및레스토랑노동조합(HRF)이 여러 지역에서 하우스키퍼 노동자 교육과 현장 지지 활동을 개최했다.

FSPMJakart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호텔및식당∙플라자∙아파트∙케이터링∙관광노조연맹(FSPM) 조합원들이 행진을 개최했다.

Argentina%20Housekeeper

아르헨티나관광및호텔∙식품노조(UTHGRA)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아르델플라타에서 교육과 워크숍,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외에도 많은 도시에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IUF 글로벌 하우스키핑 캠페인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MakeUpMyWorkplace

*국제노동기구(ILO)의 정의에 따르면, 하우스키퍼(housekeeper)는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의 객실, 화장실, 공용공간을 청소하고 유지, 관리하는 책임이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한국에서는 통상 ‘룸메이드’로 칭하는데, ‘메이드(maid)’가 갖는 비하의 의미를 개선하고자 IUF 한국가맹조직인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과 전국여성노조를 중심으로 명칭을 ‘룸어텐던트’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