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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노조, ‘0시간 계약’ 금지법 추진

25.02.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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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일 IUF 웹 게시

핀란드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이 의회가 ‘0시간 계약’ 금지 법안을 논의하고 채택하도록 강제하는 주민법안발의 서명운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안정된 일자리 작전’이라고 불리는 이 운동은 특히 청년 노조 활동가들을 주축으로 시작됐다. 이들이 목표로 정한 5만 명의 서명이 의회에 받아들여지면, 의회는 ‘0시간 계약’ 금지법을 입안해야 한다. 핀란드에서는 고용계약서에 노동시간을 명시하지 않은 이른바 ‘0시간 계약’이 전 업종에 널리 퍼져있다.

‘안정된 일자리 작전’ 운동은 또한 노동시간을 명시하지 않은 계약의 금지와 더불어 1)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주 18시간 근무 보장, 2)용역업체를 통해 고용된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3)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실업수당 인상, 4)아르바이트 고용계약 시 노동시간 정보 사전 안내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