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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패스트푸드 노동자, 대체휴가 쟁취 파업 전개

04.03.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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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1일 IUF 웹 게시

뉴질랜드 웬디스 노동자들이 2월 10일 회사측이 공휴일 근무에 대한 대체휴일 사용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항의해 파업했다. 이날 파업에는 도시 두 곳에서 매장 다섯 곳의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유나이트 유니온(Unite Union)은 웬디스가 휴일에 근무한 노동자에게 1일 휴가를 제공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공휴일 직전에 근무표를 변경하는 행위를 규탄해왔다. 근무시간을 정하지 않는 ‘0시간 계약’이 이러한 편법을 조장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단체협약 교섭에서 회사측이 모든 공휴일에 대체휴일을 제공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Wendys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맥도날드 노조활동가 두 명도 오클랜드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패스트푸드 산업의 0시간 계약에 반대하는 유나이트 유니온의 캠페인을 지지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2월 14일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패스트푸드 노동자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식품연맹(IUF)은 오클랜드 전역에서 연대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