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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F 세계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날, 전세계에서 수 천명 참여

21.04.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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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5일 IUF 웹 게시

4월 15일 국제식품연맹(IUF)의 ‘세계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날’을 맞아 전세계 5대륙 40여 개 국가에서 IUF 가맹조직들이 공동행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패스트푸드 노동자 및 그들의 투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패스트푸드 사업장에 시급한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FastFoodDayAuckland

뉴질랜드 오클랜드

초국적 대기업 몇 곳이 장악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산업은 수백만 노동자의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는 학생 등 젊은 층이지만, 현재 많은 중장년층 노동자들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패스트푸드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 고용 불안, 사회보장과 보조금 부족 및 산업 전반에 고착된 구조적인 노조권리 불인정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패스트푸드 노동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임금인상과 노조인정 및 괜찮은 일자리 환경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FastFoodDayAntwerp

벨기에 안트웨르펜

4월 15일 세계 각지에서 노조와 노동자들이 함께 연대했다. 이들은 최소한의 노동시간도 정해두지 않는 뉴질랜드와 영국에서의 “0시간 계약”에 반대하고, 한국 맥도날드의 인건비 절감을 위한 ‘꺾기’ 관행과 위험한 노동환경을 고발한 이가현 조합원의 복직 및 노조 탄압 중단,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의 소위 “자선”노동 및 무급노동 중단을 요구하고, 미국의 “FightFor15-15달러쟁취투쟁”(시급 미화 15달러) 및 노조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싸웠으며, 브라질에서의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패스트푸드 노동자들은 정의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투쟁을 펼치고 있다.

FastFoodDayJakarta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FastFoodDayManila

필리핀 마닐라

FastFoodDaySaoPaulo

브라질 상파울로

FastFoodDaySeoul1

한국 서울

FastFoodDayNYC

미국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