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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패러쿼트,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큰 위험

28.05.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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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8일 IUF 웹 게시

4월 28일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국제식품연맹(IUF)은 ‘농약행동네트워크(Pesticides Action Network, PAN)’및 스위스 시민단체 ‘베른선언(Berne Dclaration)’과 공동으로 인도에서의 패러쿼트(맹독성 제초제의 일종) 사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럽은 맹독성 제초제인 패러쿼트의 사용을 금지했으나, 여전히 세계 많은 곳에서 많은 작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패러쿼트는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패러쿼트에 대한 정보나 노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등을 모른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결과 사용자들은 두통이나 구토, 호흡곤란, 근육통, 복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 패러쿼트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폐나 뇌, 피부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패러쿼트를 로테르담협약(농약 수입에 관련된 정부의 권한을 폭넓게 인정하고 있음)의 대상물질로 지정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인도정부는 지금까지 이를 막아왔다. IUF는 PAN 및 베른선언과 공동으로 5월 로테르담협약의 대상물질 목록 갱신 시 패러쿼트가 포함되도록 로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패러쿼트를 생산/판매하는 스위스 화학기업 신젠타를 주제로 바젤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에서도 보고서 <인도의 패러쿼트 사용 현황>을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