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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농업노동자와 농민, 패러쿼트 금지 요구

01.06.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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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4일 IUF 웹 게시

미얀마 9개 지역에서 온 농업노동자와 농민들이 이틀 간 국제식품연맹(IUF)이 개최한 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제초제의 위험성 및 피해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특히 패러쿼트(맹독성 제초제의 일종)와 글리포세이트(제초제의 활성성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IUF 가맹조직 미얀마농업농민연맹(AFFM) 조합원들은 패러쿼트가 건강과 환경에 끼치는 여러 피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패러쿼트는 미얀마에서 주요 식량 작물에 널리 사용되는데, 주로 중국어와 태국어만 쓰여있는 용기에 담겨 판매된다.

참가자들은 또한 글리포세이트에 의한 피해, 글리포세이트가 패러쿼트의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 및 글리포세이트 내성을 강화한 유전자조작 작물의 위험에 대해서도 배웠다.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몬산토사의 ‘라운드업’은 태국어 상표만 붙은 채 아무런 사용 규제 없이 미얀마 전역에서 팔리고 있다.

AFFM은 패러쿼트 판매 및 사용 금지와 제초제 사용 축소를 쟁취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세웠다. 노조는 화학약품에 외국어 표기 금지, 현지 언어로 된 포장과 사용설명서, 식량 작물에 사용 제한 및 화학약품 공인허가제도 도입 등 더욱 엄격한 통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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