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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맥도날드, 폐점 하루 전 노조 조합원 해고

25.08.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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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4일 IUF 웹 게시

 
McDoBanner이탈리아 맥도날드가 밀라노 도심에 위치한 주력 매장을 폐점한 뒤 노조 조합원 4명을 해고하자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이 이에 맞서 싸우고 있다. 분쟁은 7월 19일 매장 관리자들이 근무 중인 노동자들에게 다음 날 매장이 폐점할 거라고 고지하면서 시작됐다. 노조 대표자들은 사전에 어떠한 내용도 듣지 못했다.

7월 20일 노동자들은 호텔로 불려가 10개의 직영매장 중 한 곳으로 옮기라는 전출명령서를 받았다. 총 50명의 노동자 중 46명이 다른 매장으로 전출됐으나 이전보다 낮은 직급이나 임시직으로 일하게 됐다.

또한 맥도날드는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들 중 2명은 노조 대의원이며, 나머지 2명은 각각 5명의 자녀를 둔 조합원이다. 이들의 해고에 대해 이탈리아의 국제식품연맹(IUF) 가맹조직인 이탈리아상업관광서비스노조(FILCAMS – CGIL)와 상업관광서비스노조(FISASCAT-CISL), 이탈리아관광상업서비스노조(UILTuCS-UIL)가 7월 31일 밀라노의 맥도날드 직영 매장에서 파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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