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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노조파괴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파괴한다!’

10.11.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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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5일 IUF 웹 게시

Satyajit2어린 아들을 둔 사티야짓 뎁나스 씨의 꿈은 가족들과 살고 있는 대나무 오두막 대신 제대로 된 집을 짓는 것이었다. 그는 펩시코와 독점계약을 맺은 인도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동안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저축을 했지만,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려 한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현재 그는 가족과 살고 있는 허름한 오두막이 우기를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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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tingmyfuture사티야짓 씨는 물류창고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한 뒤 동료 161명과 함께 해고됐다. 국제 캠페인의 압력을 받은 펩시코측은 이 노동자들에 대해 자사의 책임이나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펩시코는 물류창고측이 노동자들에게 재고용을 제안하도록 한 바 있다. 재고용 조건에는 회사측이 법적구속력이 있다고 거짓으로 주장한 문서에 향후 노동조합 가입을 포기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는 것이 포함됐다. 이러한 불법적이고 기만적인 조건을 거부한 사티야짓 씨를 비롯한 조합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국제식품연맹(IUF)의 지원을 받아 ‘행동위원회(Action Committee)’를 결성했다. 사티야짓 씨는 “나는 복직 해야 한다. 우리가 노동자라면, 노동조합에 가입할 권리를 가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IUF는 사티야짓 씨와 행동위원회 동료들이 물류창고 또는 펩시코 사업장에서의 일자리 제공 및 체불임금 전액 지급, 노동기본권 보호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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