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벨기에 노조, 긴축재정에 맞서 총파업 예고

13.11.14 News
인쇄용 페이지

2014년 11월 7일 IUF 웹게시

11월 6일 벨기에 노동조합원 13만 명이 수도 브뤼셀에서 정부의 긴축재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정부가 제시한 긴축재정은 물가연동제를 통한 생계비 조정으로 임금노동자의 구매력 연 2% 감소, 임금 협상 제한 도입, 실업수당과 청년구직자 지원 삭감, 65세에서 67세로 정년 연장 등 여러 퇴행적인 정책들이 포함돼 있다.

노동조합들은 공동으로 이러한 정책을 비판하는 한편 조세정의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투자를 요구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각 지역별 항의행동과 파업이 계획돼 있고, 노동조합들은 유의미한 협상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12월 15일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Bruss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