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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펩시코 창고 노동자, 복직 투쟁 계속돼

15.12.14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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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0일 IUF 웹 게시

국제식품연맹(IUF)이 지원하고 있는 펩시코(프리토레이)노동자행동위원회(PepsiCo (Frito-Lays) Workers Action Committee)가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행동위원회는 인도 서벵갈 스낵식품 창고에서 노동조합 결성을 이유로 대규모 해고가 발생한 이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설립됐다. 국제적인 캠페인의 압력을 받은 회사측은 해고 노동자들을 복직시키겠다고 말하면서도 노동자들에게 노조 결성과 가입 권리를 영구히 포기하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행동위원회 위원들은 이러한 모멸적이고 불법적인 조건을 거부하고, 무조건적인 복직과 권리행사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행동위원회는 최근 콜카타에 위치한 펩시코 생산공장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에는 가족과 지지자들이 참여했으며, 공장이 주요 국도에 매우 인접해있어서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행동위원회는 또한 인도 노조와 국제 펩시코 노동자들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가족모임과 공동체행사를 개최해 지지와 사기를 높이고 있다. 노동자와 가족들은 계속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Kolk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