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운동 활동가 피습에 항의를!

2015년 1월 7일 IUF 웹 게시

12월 26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판유 이주노동자 기록 센터(Panyu Migrant Workers Documentation Centre, PMWDC)에 괴한이 침입해 PMWDC 대표 젱 페이양 씨를 폭행했다. PMWDC는 1998년부터 장강 삼각주 지역에서 이주노동자 법률상담 지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처럼 노동자에게 노동권 상담을 제공하는 독립된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중국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피격은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다.

12월 27일 PMWDC는 노동기본권을 옹호하는 시민들에 대한 폭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에 진상조사와 가해자 기소를 요구했다. 중국 본토의 노동자 단체 20여 곳과 개인 2천 명 이상이 신속히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노총(HKCTU)과 ‘세계화 감시’(Globalization Monitor)도 이러한 요구를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 온라인 항의 메시지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