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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시트라미나 노조, 산재사망노동자 가족들과 추모식 열어

28.05.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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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8일 IUF 웹 게시

시트라미나노동조합(Citra Mina Workers Union)과 필리핀노총(SENTRO)이 바다에서 실종된 어선 노동자들의 가족과 함께 4월 28일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년간 시트라미나그룹의 어선에서 실종되거나 사망한 노동자는 최소 17명으로 알려져 있다. 노조는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시트라미나의 어선 노동자 43명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어선이 나포된 뒤 회사측이 책임을 부인하면서 약 6개월을 감옥에서 보냈다. 노동자들은 2월 노조의 지원으로 풀려났다.

3월 18일 시트라미나의 노동기본권 침해에 대한 필리핀 의회 청문회에서 증인들은 노조 권리에 대한 구조적이고 끊임없는 탄압과 더불어 바다 위 어선에서의 노예 같은 환경을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