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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정부는 노동조합 탄압을 중단하라

06.10.15 Urgent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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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6일 IUF 웹 게시

핀란드의 신임 우파연합 정부가 합법적 단체교섭을 통해 합의된 임금 및 수당을 법률제정을 통해 일방적으로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본적인 노동조합권리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국제 및 유럽 인권법을 위반하는 행위다.

노동조합들이 정부측의 계획에 반대하자 9월 9일 정부는 단체협약들이 내년에 만료되기 시작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여러 조치들의 법제화 및 도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초과근무, 주말, 야간근무 수당 및 병가 중 임금지급이 크게 삭감되고, 유급 국경일 2개 폐지 및 연차휴가 대폭 축소가 포함된다. 노동조합들은 이에 따른 영향으로 임금이 4~6퍼센트 삭감되고, 단기간노동자 및 여성노동자를 비롯한 가장 취약한 계층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핀란드의 전국단위 노동조합총연맹 조직들인 핀란드노총(SAK), 핀란드임금노동자연맹(STTK) 및 핀란드전문직관리자노조연맹(Akava)은 반노조법 저지 투쟁의 첫 단계로 9월 18일 대규모 집회 개최를 선언했다. 핀란드 노동운동을 대표해 국제식품연맹(IUF)의 핀란드 가맹조직들은 집회 개최를 앞두고 핀란드 총리에 항의 서한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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