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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노동자 가족 굶주리는데 펩시코는 자사주매입 몰두

4 November 20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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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4일 IUF 웹 게시

Dilip물류창고에서 일했던 딜립 나스카르 씨는 자신과 동료들의 권리를 지키려다 두 번이나 해고됐다. 첫 번째 해고는 펩시코와 독점계약을 맺은 인도 서벵갈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였다. 딜립 씨는 2013년 노조 결성을 이유로 해고된 노동자 162명 중 한 명이었다. 딜립 씨를 포함한 28명의 해고 노동자들은 불법적이고 기만적인 조건 하에서의 복직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을 위해 ‘행동위원회’를 설립했다. 딜립 씨는 결국 근처 공장에 일자리를 얻었으나 회사측은 그가 28명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한 달 만에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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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립 씨가 해고된 시점은 그의 딸이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갔을 때였다. 그가 안정적이고 괜찮은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는 것은 딸의 건강과 교육 상황이 나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딜립 씨는 자주 아프고 체중미달인 딸에게 충분히 영양가 있는 음식을 줄 수 없었다. 딜립 씨는 “회사가 내 딸의 건강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물류창고로 복직 및 펩시코측이 노동자 28명의 노동기본권 존중을 보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tenthousanddollar딜립 씨를 비롯한 행동위원회 동료들이 실업과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동안, 펩시코의 고위 경영진과 주주들은 자사주매입과 배당금 인상에 탐닉하고 있다. 올해 초 펩시코는 최대 미화 120억 달러(약 13조5천억 원)의 자사주매입계획 및 7.3% 배당금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펩시코 최고경영자 인드라 누이는 펩시코의 2월 실적발표에서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주는 것이 여전히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노동기본권 존중은 의제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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